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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103… 경기회복 기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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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 103… 경기회복 기대 커졌다

입력
2009.05.0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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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B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지난달에 비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600대 기업의 5월 BSI가 103.8로 조사됐다. 4월 BSI 전망은 86.7이었다. 1월 전망이 52.0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BSI는 지난해 5월(104.7) 이후 줄곧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4월 실적치도 전망치보다 높은 93.7로 나타났다. 실제로 겪어 보니 생각보다는 나았다는 얘기이다. 3월에도 전망치는 76.1이었지만 실적치는 89.1로 조사됐었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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