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2011년 상반기에 중국 톈진(天津)점을 오픈한다. 지난해 8월 오픈한 베이징점, 러시아 모스크바점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점포다. 특히 톈진점은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베이징점, 모스크바점과는 달리, 롯데백화점이 해외에서 단독으로 설립한 첫 사례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중국의 부동산개발회사가 진행 중인 대규모 복합단지에 백화점 공간을 임차해 출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임차기간은 15년이며, 임차면적은 4만9,700㎡(약 1만5,000평), 지하 2~지상 4층 규모이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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