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윤식(43ㆍ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ㆍ사진) 후보가 경기 시흥시장에 당선됐다.
29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흥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 김윤식 후보가 2만5,679표(46.08%)를 얻어 2만4,545표(44.05%)의 한나라당 노용수(44ㆍ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후보를 1,134표 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연세대와 연세대 대학원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1980년대 학생운동을 하다 투옥된 경력이 있고 고(故) 제정구 국회의원 비서,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 소사-원시선 조기 착공, 그린벨트 대폭 해제 등을 내걸었다. 이날 투표에는 유권자 28만3,277명 중 5만5,997명이 참여해 19.77%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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