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임이 등장했다.
시니어파트너즈가 유어스테이지닷컴(www.yourstage.com)에서 제공하는 '해피 뉴런'은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시공간 감각력 등을 집중 훈련시켜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게임이다. 프랑스 SBT사가 개발한 이 게임은 컴퓨터 인지공학 전문가 및 신경 과학자들이 뉴로 심리학과 교육과학 등을 적용해 개발, 단순 반복성 두뇌 게임과 차별이 된다.
또 인터넷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게임기 등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노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진행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며 화면에 나타나는 글자 속도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만큼 천천히 나온다. 시니어파트너즈 관계자는 "뇌를 자극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손을 자주 쓰도록 개발됐다"며 "천천히 게임을 따라 하면 뇌의 각 부분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뇌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은 60초 동안 25개의 단어를 외우고 이를 골라내는 방식인 '코끼리 기억력', 3차원 입체도형을 여러 방향에서 보여주고 해당 위치를 찾는 '보고있는 방향' 등 총 2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10개의 게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 게임을 모두 즐기려면 월 9,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 게임마다 난이도가 달라 개인별로 조정이 가능하며 성적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두뇌 분석 도표와 그래프도 보여준다. 박은경 시니어파트너즈 사장은 "한국어, 일어, 영어, 프랑스어 등 여러 국가 언어로 제공된다"며 "매일 즐겁게 게임을 하면 뇌를 효과적으로 단련해 뇌의 나이를 젊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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