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한국 커피 역사 탐험에 나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 커피 역사 탐험은 개화기 이후 커피에 대한 역사자료 조사와 발굴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서 커피의 문화사를 조명한다는 것이 취지다. 행사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 기수마다 40명씩 지원자를 모집한다.
제1기 한국 커피 역사 탐험대는 5월 남양주 커피박물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박 2일 일정으로 탐험을 떠난다. 고종 황제가 커피를 마신 곳으로 유명한 경복궁 정관헌, 러시아 여인 손탁이 지은 손탁 호텔, 최초의 서구식 호텔 인천대불호텔을 비롯해 진해의 흑백다방, 경북 포항 기계면의 다방거리 등 전국의 커피 사적지를 돌아본다.
탐험의 결과물은 10월에 열리는 커피박물관 기획전 '한국 커피 역사전-개화기에서 근현대까지'에 전시된다. 홈페이지(www.wndcof.org)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또 5월 8일부터 커피교실을 개강한다. 주 1회 두 시간씩 강의를 하며, 초급 과정 1개월, 중급과 고급 과정 각 2개월을 합쳐 총 5개월 간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과정과 창업지원 과정이 이어진다. (031)576-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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