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피겨팬들이 모두 좋아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아이스쇼를 보여주겠다."
에 출연할 '피겨여왕' 김연아(19)가 2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첫 아이스쇼라서 많은 팬이 오실 것 같다. 지난해보다 더 만족스러운 아이스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기자회견에 앞서 아이스쇼가 열릴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리허설을 마쳤다. 김연아와 호흡을 맞출 듀엣 파트너는 스위스의 스테판 람비에(24). 김연아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자 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고, 세계선수권을 2연패한 람비에는 남자 주인공 팬텀으로 변신한다. 오페라의>
페스타 온 아이스는 여성그룹 빅마마와 비보이 댄싱 그룹, 무용수를 동원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 등이 출연하는 아이스쇼는 24일 오후 8시에 막을 올리고, 주말에는 오후 5시에 시작한다. MBC는 26일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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