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료 및 고성능 신재료를 실험할 수 있는 첨단 연구센터가 완공됐다.
계명대학교는 대구 성서캠퍼스에 지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COMTEC)를 준공하고 공개실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는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이뤄진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5종류의 최첨단 실험장비 등을 갖추는 데 모두 110억원이 투입됐다.
실험센터에는 고강도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설비와 건설자재 내구성을 실험할 수 있는 극한환경 실험장비, 미세구조분석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승한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갖춘 건설 신소재ㆍ고성능 재료 실험 장비들은 규모면에서 국내ㆍ외 최고 수준으로 자부한다"며 "실험장비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선진국가들의 실험 시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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