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전 경북도지사가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연 71세.
고인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내무부 행정과장, 경기 안양시장, 내부무 기획관리실장, 관선 경북도지사, 대통령 행정수석비서관에 이어 민선 1∼3기 경북도지사,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3선을 거쳤으며 지난해 5월 새마을운동중앙회장에 취임했으나 지병이 재발하면서 올 초에 사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숙(65) 여사와 아들 창훈(41) 광훈(38)씨가 있고, 이중근 청도군수가 친동생이다. 빈소 영남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3)620-4647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