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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재무위원장 "오바마, 韓美FTA 신속한 보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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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재무위원장 "오바마, 韓美FTA 신속한 보완을"

입력
2009.04.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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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 맥스 보커스(민주) 재무위원장과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찰스 그래슬리(공화) 의원이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 정부와 협의해 자동차, 쇠고기 문제를 신속히 보완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상원 재무위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 비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위원회여서 오바마 대통령의 반응이 주목된다.

두 의원은 “의회가 한미 FTA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이뤄져야 할 작업이 있다”며 “한국이 국제기준에 맞게 미국산 쇠고기 수출업자들의 완전한 시장접근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국이 자동차 교역부문에서 비관세 장벽을 두는 것도 FTA 비준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황유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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