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와 최철한이 우승 상금 40만달러의 주인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 제6회 응씨배 세계대회 결승 4, 5국이 23일과 25일 대만에서 열린다. 3국까지 2대1로 앞서고 있는 최철한이 확률상으로는 단연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제4국에서 승부를 끝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흐름이 이창호 쪽으로 기울 수도 있다. 과연 이창호가 응씨배 사상 최초의 2회 우승 기록을 작성할 지, 아니면 최철한이 지난 기 준우승의 아픔을 씻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설 지 관심을 모은다. 두 선수의 통산 전적도 22승22패로 팽팽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