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발표한다.
체육진흥공단 김주훈 이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공익 기업이란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Korea)과 스포츠(Sports)의 합성어 를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 창립된 공단은 지난해까지 체육진흥기금 2조 2,000억원을 운영하면서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젖줄 역할을 해왔다. 경륜과 경정사업을 주관하면서 거둔 수입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에 사용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크 로게 위원장은 "체육진흥공단이 펼쳐온 체육 진흥 사업에 경의를 표한다"고 공단 창립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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