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울산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개최하는 '오뚝이 잔치'에 18년째 나눔의 손길을 펴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인 '울산 참사랑의 집' 주최로 16일 열린 제18회 오뚝이 잔치에는 울산 시내 각급 학교 특수반과 특수학교, 특수 어린이집,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등 총 49개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2,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장애인은 지도 교사와 학부모, 봉사자들과 함께 인근 놀이공원을 방문, 놀이기구를 타며 봄소풍을 즐겼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행사를 위해 놀이시설 이용권과 간식, 기념품, 버스 20여 대 등 행사비용으로 1,000만원을 지원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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