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네트워크장비 업체인 시스코가 경제특구인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에 전 세계 유비쿼터스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인 '시스코 글로벌센터'를 설립한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14일 시스코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지능형 도시화를 위한 시스코 글로벌 센터(GCIU)' 건립을 내용으로 한 확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지능형 도시화를 위한 글로벌 센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기술 및 부동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제공하게 된다.
이 글로벌센터는 65층 규모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랜드마크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 위치할 예정이며, 혁신적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지능형 도시화 랩(lab) 활용을 위한 교육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들어서는 GCIU는 시스코의 새로운 사업 분야인 유비쿼터스 도시개발 사업을 전세계적으로 관장하게 된다.
게일 인터내셔널은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술과 CCRE(Cisco Connected Real Estate) 서비스가 송도 IBD의 경제 가치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스코의 첨단 서비스가 적용되면 국제업무단지의 거주자와 기업들에게 최첨단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거단지 및 업무ㆍ상업용 빌딩의 체계적 관리에 따른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게일측은 설명했다.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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