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령관에 최용림 중장 내정

국방부는 15일 군단장(중장)ㆍ사단장(소장)급 16명에 대한 정기 장성 진급인사를 했다.

육사33기인 이성호 합참 작전부장과 최용림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오정석(3사10기) 육군교육사 교훈부장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각각 진급했다. 이들은 군단장과 특전사령관으로 진출한다. 특전사령관에는 최용림 중장이 내정됐다.

김유근(육사36기), 김길영(3사14기), 이석재(기술행정2기) 준장 등 육군 준장 1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 가운데 8명은 사단장에 보임된다. 김병기(육사35기) 청와대 국방비서관과 윤상돈(육사35기) 국군정보학교 부교장은 2년 임기제 소장으로 각각 진급했다.

해군에서는 이호연(해사34기) 합참 교리연습차장이 소장으로 진급, 해병 사단장에 보임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일부 군단장이 자리를 이동함에 따라 이번 주내로 중장급 직위 관련 후속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