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81)가 2007년 공연 이후 두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5월 26, 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체르토 파트 2'라는 이름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선 모리꼬네가 지휘를 맡고 100인조 헝가리 기요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영화 '미션''시네마천국''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석양의 무법자' 등에서 주옥같은 음악을 선보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모리꼬네는 2007년 내한 때도 그 해 내한공연 중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양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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