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기념재단은 9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숭실대 김대근 총장을 재단의 제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총장은 "조국의 혼이 담긴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을 기리는 재단의 책임자가 돼 영광스럽다"며 "개인의 일이 아닌 민족의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재단측은 전했다.
1992년에 설립된 안익태기념재단은 국민 모금을 통해 안익태 선생의 유가와 유물을 관리하고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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