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마스터스골프대회를 하루 앞둔 8일(한국시간) 연습 라운드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오거스타(미 조지아주)=AFP 연합뉴스
'명인 열전' 마스터스골프대회가 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날골프장(72)에서 티오프에 들어간다.
최경주(39)는 케니 페리(미국), 알바로 키로스(스페인)와 10일 오전2시30분, 양용은(37)은 로버트 앨런비(호주), 헌터 메이헌(미국)과 오전 1시57분에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스튜어트 싱크(미국), 지브 밀카 싱(인도)과 2시52분 동반플레이를 펼치며 앤서니 김(24)과 유럽의 유망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일본의 스타 이시카와 료는 오전 3시3분 티오프한다.
우즈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선수들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라며 "최경주, 앤서니 김은 오래 알아온 사이고 대니 리는 최근 몇 차례 샷만 봤지만 골프를 즐기면서 좋은 내용의 경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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