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8일 '보도'를 통해 일본정부가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낙하물 회수에 나선 것에 대해 "자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라며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총참모부의 보도는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이후 국제사회의 대응과 관련해 나온 첫 반응이다.
총참모부는 "일본 반동들이 현실을 무시하고 위성운반체의 부분품(부품)들을 찾겠다고 전투함선들을 기동시키는 것은 우리에 대한 악랄한 정탐행위, 내정간섭이며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참을 수 없는 군사적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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