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62)가 지난해 발표했던 장편소설 <승자는 혼자다> 를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연재한다. 승자는>
출판사 문학동네는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가 13일부터 3개월 간 네이버에 연재된다고 밝혔다. 소설은 칸 영화제를 배경으로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사랑과 증오, 소외를 다루고 있으며 이 달 초 미국에서 출간된 것을 시작으로 모두 46개국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연재가 마무리되는 7월 말께 책으로 나온다. 승자는>
코엘료는 연재 기간에 월 30개씩 독자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그는 연재에 앞서 한국 독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나의 소설 전편이 인터넷에 연재되는 것은 이번이 전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책으로 출간하기 전에 연재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생생한 반응을 접한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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