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외선 수술 현미경 개발
씨어앤파트너안과 김봉현 원장은 세계 최초로 '적외선 수술현미경(Near Infrared Operating Microscope)'을 개발,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 특허까지 획득했다. 2011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기존 현미경은 백내장수술 시 가시광선이 환자 눈에 투사돼 정상 시력을 회복하려면 수술 후 하루 이상이 걸렸다.
그러나 적외선 수술현미경은 독성이 없는 근적외선을 이용, 가시광선을 이용할 때 최고 28%의 환자에게서 생겼던 광독성 망막병증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뿐만 아니라 시력 회복시간도 수술 후 10초 내로 단축했다.
■ 차바이오,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 임상계약
차병원그룹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디오스텍(대표 문병우)은 미국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사와 '망막색소상피세포 유도기술'의 공동 임상계약을 체결했다. ACT사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미국 기업이다.
특히 배아줄기세포에서 망막색소상피세포로 분화를 유도하는 기술은 실명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07년 동물실험을 끝낸 데 이어 현재 미국에서 임상 직전 단계에 있다. 문 대표는 "이 기술을 도입해 임상시험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국내 실명 위기 환자는 물론 일본ㆍ중국 등에서 환자를 대거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외제약 '중외 천년초' 출시
중외제약은 토종 겨울 선인장(천년초)을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 식품 '중외 천년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식이섬유(과일류의 40배), 칼슘(멸치의 9배), 비타민C(알로에의 7배), 플라보노이드(율무의 26배)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국내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중외 천년초'의 주성분인 천년초 선인장은 변비제거와 숙취해소, 항산화 효과 등이 우수해 피로회복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박스(15포) 3만7,500원, 1588-2675
■ 삼성서울병원 요실금 임상 참가자 모집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여성 복압성 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착의형(체외형) 바이오피드백 장치의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기침이나 재채기, 운동 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진단을 받은 환자로 표준 패드검사에서 2g 이상의 요누출이 있어야 한다.
이번 착의형 바이오피드백 장치의 임상시험 과정은 총 12주간 16번 병원을 방문하며, 골반저근 지지력을 강화하는 골반저근 운동이 무료로 시행된다. (02)341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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