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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위기 예언' 루비니 교수 내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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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위기 예언' 루비니 교수 내달 방한

입력
2009.04.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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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금융위기를 예측, '경제예언자(Economic Prophet)'로 주목받고 있는 누리엘 루비니 미 뉴욕대 경영대학원(스턴스쿨) 교수가 방한한다.

6일 SBS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내달 27,28일 양일간 제6회 '서울디지털포럼2009'의 기조연설과 포럼 참석차 한국에 온다. 루비니 교수는 '세계 경제 전망:지속적 성장으로의 복귀와 한국 경제'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한 진단과 각국 정부의 대처 방안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루비니 교수는 또 '한국경제 토론회'에도 참석, 국내 5대 민간 경제연구소장들과 한국 경제의 내일을 전망하고 생존의 길도 모색한다.

루비니 교수는 2005년 미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이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의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고, 올해 1월 열린 다보스포럼(WEF)에선 '앵글로 아메리칸 자본주의의 종언'을 선언해 관심을 받았다.

박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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