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8만명의 구름관중을 불러 모으며 화려하게 개막한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6연전 체제로 돌입한다.
유력한 4강 후보 두산과 삼성이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고, LG와 KIA는 연패를 당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돌아오는 지난해 우승팀 SK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이 히어로즈와 KIA를 만나 연승에 도전한다. 투타의 불균형을 호소하고 있는 한화와 LG는 두산 롯데와의 6연전을 앞두고 있어 쉽지 않은 한 주가 될 듯.
상위권 팀들에게는 맑은 한 주가 될 전망이고, 하위권 팀들에게는 봄철에 때아닌 장마전선이 도사리고 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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