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아시안게임 3관왕' 장선재(25ㆍ대한지적공사)가 2009 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 크리테리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도로독주(18.5㎞)에서 0.68초차로 최형민(금산군청)에게 1위를 내줬던 장선재는 3일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크리테움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정충교(금산군청), 3위는 최승우(의정부시청).
장윤호 대한지적공사 감독은 "최근 두 달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로 스피드, 파워, 노련미가 모두 늘었다. 지금 페이스라면 내년 아시안게임 3관왕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김수현(천안시청) 유진아(서울시청) 구성은(천안시청)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남자고등부에서는 박건우(농소고), 여자고등부에서는 이혜진(연천고)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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