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를 운행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선인 동막역∼송도국제도시 구간 6.5㎞가 6월 1일 정식 개통된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귤현역~동막역)과 송도연장선을 포함한 전체 구간 29.4km에 대한 영업시운전을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송도연장선의 공정은 99.7%로 당초보다 4개월 이상 단축된 6월 1일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1호선의 정거장은 현재 22곳에서 2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송도연장선 1∼6 정거장의 역명을 캠퍼스타운, 테크노파크, 지식정보단지, 인천대입구, 센트럴파크, 국제업무지구로 각각 확정했다.
2005년 2월 총 7,236억원을 들여 착공한 송도연장구간은 해안매립지로 연약지반 특수공법인 '쉬트파일'공법 및 내염해성 시멘트를 사용해 염분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송도연장구간을 운행할 전동차는 총 72량(9편성)으로 객실에 폐쇄회로(CC)TV, 화재진압장치, 객실탈출장치(창문파괴장치)를 설치해 화재안전대책을 강화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