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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박지성 맨유 올해의 선수 후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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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박지성 맨유 올해의 선수 후보 外

입력
2009.04.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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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맨유 올해의 선수 후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중 지난달까지 올시즌 6경기 이상 선발출전한 24명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올렸고, 박지성도 명단에 포함됐다. 투표는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되고, 시상식은 5월17일에 열린다. 맨유 3월의 MVP로 뽑혔던 박지성은 리그 20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 홍명보의 청소년팀 이집트와 비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3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김보경(홍익대)이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3-2로 앞선 후반 42분 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홍 감독은 6일 이집트 룩소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추첨식을 참관한 뒤 귀국한다.

■ 주세혁·석하정 SBS 탁구 정상

'수비의 달인' 주세혁(삼성생명)과 중국 귀화 선수 석하정(대한항공)이 2009 KRA컵 SBS 챔피언전에서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주세혁은 3일 송내 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고재복(농심삼다수)의 돌풍을 4-1(11-6 11-6 11-9 6-11 11-7)로 잠재우고 2년 연속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여자부에서는 석하정이 김경아를 4-2로 꺾고 전국대회 단식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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