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ㆍ영어회화 전문학원인 전주의 정상어학원 박정중(46) 원장이 3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북대에 기탁했다.
박 원장은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전북대 앞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면서 대학과 학생들로부터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되돌려주려고 싶어 장학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박 원장의 뜻에 따라 매 학기 2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옛 정문 인근에 있는 정상어학원은 2005년 토익 전문학원으로 시작해 2007년 회화 전문학원인 정상어학원 덕진점을 개원했다.
전주=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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