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주연으로 활동 재개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지금 행복해요."
배우 김예분이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조심스레 밝혔다. 김예분은 19일 오후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김예분은 지난해 11월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에 출연했 전직 대통령을 만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뒤 방송에서 하차했었다. 4월1일부터 촬영되는 단편영화 <매직캔디> 의 주인공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매직캔디> 신동엽>
김예분은 지난해 가을을 떠올리며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었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김예분은 "너무 오랜만의 방송이었고, 제가 뭘 몰라도 한참 몰랐었어요"라고 말했다. 당시 사건 이후 김예분이 입을 연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예분은 당시 심신이 지친 상태였던 터라 오히려 좋은 일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미혼모 시설에서 아기를 돌보기도 했고, 1주일에 세 차례씩 청계산 우면산을 오르며 건강을 챙겼다.
이날도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호스피스 교육을 받던 중 통화를 한 김예분은 "그냥 봉사할 때는 몰랐던 게 호스피스 교육을 받으니 새삼스레 다가온다. 신경 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예분은 이달초 매니지먼트업체 플레이위드어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김예분은 겸허한 마음으로 <매직캔디> 의 캐런티도 받지 않고 출연하기로 했다. 매직캔디>
김예분은 "소속사 식구들이 너무나 좋은 분들이라 마음이 편해요. 지금은 행복합니다"며 의욕을 보였다. 김예분은 "제가 맡은 이윤정이라는 역할은 꽤나 깔끔을 떨고, 까칠하고, 예민한 캐릭터에요. 저의 옛날 모습 같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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