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가 승부처다." 아우디 코리아가 2009 서울 모터쇼에서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이번 모터쇼에 불참하거나 소극적인 참여에 그쳤으나 아우디 코리아는 가장 적극적이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전세계 모터쇼의 아우디 부스를 담당하는 전담팀을 통해 통일된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터쇼에도 모든 자재를 독일 본사에서 들여와 미래지향적이며 진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인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Q5'을 공개한다. 이 모델은 강력한 2,000㏄ 터보 직분사 디젤 TDI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1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탑재돼 시내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도 적합하다.
아우디 코리아는 또 고성능 스포츠카 '뉴 TTS' 등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들도 미리 선보인다. 뉴 TTS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기술과 터보차징 기술이 결합된 2,000㏄ TFSI 엔진 장착해 최고출력 26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는 또 뉴 A5, 뉴 A4, 뉴 A3 등 최신 모델과 스포츠카 R8, 고성능 스포츠 세단 S8, 대형 SUV Q7, A6 등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 이연경 이사는 "최고의 디자인을 갖춘 모델들을 대거 출품해 아우디의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 확실한 아우디만의 이미지와 함께 판매ㆍ마케팅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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