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객들이 복잡한 도심 도로를 피해 한강을 거쳐 김포나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는 4월1일부터 잠실ㆍ뚝섬승강장을 출발해 방화대교 남단 방화승강장까지 가는 '허니문 수상택시'를 연중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상택시로 잠실ㆍ뚝섬승강장~ 방화승강장 쇼요시간은 40~50분, 방화승강장~김포공항은 10여분, 방화승강장~인천공항은 2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허니문 수상택시는 10인승으로 요금은 대당 잠실→방화 7만8,300원, 뚝섬→방화는 7만3,500원이다.
시는 또 3월27일~5월31일 개나리와 진달래 꽃으로 꾸며진 테마유람선(사진)을 하루 3차례 운행한다.
유람선은 여의도선착장~절두산성지~선유도 구간을 왕복하며 70분 가량 소요된다.
유람선 이용은 C&한강랜드(3271-6900), 허니문 수상택시는 즐거운서울(1588-3960)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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