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의 힘을 전세계에 떨친 '태극전사'들은 지갑 역시 두둑해질 전망이다.
WBC 결승전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100만달러(약 14억원)짜리 '잭팟'을 놓치기는 했지만 이전까지 대표팀이 확보한 상금 만도 총 200만달러(약 28억원)에 이른다.
1라운드 참가 상금 30만달러와 1라운드 우승 상금 30만달러 등 1라운드에서만 60만달러(약 8억4,000만원)를 확보했다. 2라운드에서는 참가 상금 40만달러와 준결승 참가 상금 50만달러를 받았고, 21일 베네수엘라를 꺾으면서 결승 진출 상금 50만달러를 추가했다.
이 뿐 아니다. WBC를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대회가 끝난 뒤 수익금 일부를 출전 팀에게 돌려준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전체 순익의 9%를 배당 받는다. 2006년 1회 대회 때 순익(1,500만달러)으로 가정을 하더라도 135만달러(약 19억원)가 더 들어온다는 얘기다.
포상금도 줄을 이을 전망. 이미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약속한 10억원이 입금을 기다리고 있고, 정부 차원이나 각 소속팀에서 지급되는 포상금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