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이용 바이오 연료 추출 성공
에너지 전문기업 KLK(대표 이권배ㆍwww.oklk.co.kr)는 비식량작물인 호박을 이용해 세계최초로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을 동시에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호박을 이용해 바이오 연료인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을 얻기 위해서는 호박의 과육과 호박씨를 분리한 후 호박과육을 당화, 발효, 증류를 통해 바이오에탄올을 얻고, 호박씨를 착유한 오일에 알코올과 촉매를 혼합시켜 에스테르화반응을 통해 바이오디젤과 글리세린을 만들게 된다.
호박을 이용한 바이오디젤을 제조하는 과정에 필요한 알코올은 호박 과육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에탄올을 사용, 별도로 알코올을 수급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착유하고 남은 호박씨 찌꺼기는 바이오에탄올 과정에 투입시켜 호박 한 종을 가지고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을 복합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의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 원료는 원천제조기술, 비식량화, 경작지, 복합공정, 재배 후 수거비용, 식재 방법 등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비해 비식량작물인 호박은 육상에서 재배할 뿐만 아니라 복합공정을 통해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유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고, 종류에 따라 개체 당 최대 200kg 이상까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 재배할 경우 바이오연료를 상당 부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