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 조성 온실가스 감축 앞장
㈜아모레퍼시픽은 온실가스 문제가 현실화 된 1990년대 보다 훨씬 이전인 1970년대 초반부터 이미 환경경영의 기반을 구축해 온 환경경영의 선도적 기업 중 하나이다. 2007년 11월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는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이산화탄소 저감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방법은 식림이나 조림을 통한 온실가스의 흡수나 기술의 혁신을 통해 온실가스의 절대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대표적인데, 아모레퍼시픽은 조림 및 제조공정 혁신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직접 다원(차밭)을 운영 중인 아모레퍼시픽은 1970년대 초반부터 30여 년간 100만여 평의 황무지를 개간해 조성한 녹차밭에서 흡수, 고정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연간 4만820톤으로, 생산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량(2만3,780톤)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이다.
결과적으로 연간 1만7,000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선도적인 글로벌 환경친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까지 3차에 걸쳐 40여 만평의 미 개간지에 대한 조림을 통해 추가로 온실가스를 흡수, 고정할 예정이어서 아모레퍼시픽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여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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