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54)가 22세 연하의 모델 엠마 헤밍과 결혼했다고 AFP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윌리스와 헤밍 부부는 21일(현지시간) 카리브해 터크스 앤드 카이코스 섬에 위치한 윌리스의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윌리스와 9년 전 이혼한 배우 데미 무어, 데미 무어의 현 남편이자 배우인 애슈턴 커처, 윌리스와 무어 사이의 딸 셋, 가수 마돈나 등이 참석했다.
윌리스는 영국 출신의 헤밍과 지난 1년간 사귀었으며, 헤밍의 외모가 젊은 시절의 데미 무어를 연상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인디아나 존스'시리즈의 주연배우 해리슨 포드(66) 역시 22세 연하의 칼리스타 플록하트(44)와 약혼식을 올렸다고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온라인판이 22일 보도했다.
이들 커플은 200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7년 열애 끝에 약혼하게 됐다. 포드와 플록하트는 밸런타인데이가 낀 주말에 약혼식을 올렸으며 결혼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칠순을 앞두고 있는 포드는 이미 두 차례 결혼을 경험했다. 첫번째 부인과는 2명의 아들을, 두 번째 부인과는 1남1녀를 낳았다. 플록하트에게는 2001년 입양한 아들이 1명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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