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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나눔재단·문화재단이 사회공헌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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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나눔재단·문화재단이 사회공헌 전담

입력
2009.03.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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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져야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계층 간 격차를 줄여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1999년부터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이 대표주자. 두 재단은 식품, 교육, 문화복지 등 분야를 더욱 세분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펴고 있다.

CJ나눔재단은 CJ 전 계열사의 인적ㆍ물적 역량을 한데 모아놓은 CJ나눔활동의 플랫폼 격이다. 재단 설립 이전부터 진행해 온 '자원봉사' 활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인 '푸드뱅크', 소외 아동의 교육 기회 제공과 가난 대물림 방지를 위한 '도너스캠프'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뱅크는 기업과 정부가 함께 사회적 인프라를 창출해낸 대표적인 사례로, 삶의 가장 기본적인'식품'이라는 선물을 통해 소외 계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식품자원의 재분배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8년 말까지 지원한 물품만 171억원(공장도가 기준)에 달한다.

온라인 나눔터인 '도너스캠프'는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현재 1,72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중이며, 15만 명의 일반인 기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문화 키움'과 '문화 나눔'의 두 갈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키움은 직접적인 문화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14년 동안 '화음챔버오케스트라'를 돕고 있다. 2007년 '서울발레시어터', 올해는 '극단 여행자', 국악 단체 '소리아'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문화 나눔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WE LOVE ARTS' 캠페인. 작품성 높은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예술단체와 공연제작사를 지원하고, 공연 관람료를 30% 낮춰 더욱 많은 관객들이 수준 높은 순수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12월 CJ문화재단은 순수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점과 문화 나눔 사업을 펼쳐 온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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