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21일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58)이 제3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해 3년간 의협을 이끌게 되는 경 당선자는 1978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2000년까지 정형외과 원장으로 환자를 진료하며 개원의 단체에서 활동해 왔다. 2006년부터 2년간 서울시의사회장을 지냈다.
경 당선인은 경제위기로 낮은 진료비 체계에 대한 의료계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보험 체계 개혁 약속이 호소력을 발휘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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