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소식/ 서울 보컬 솔로이스츠 창단 연주회 外

■ 서울 보컬 솔로이스츠 창단 연주회

성악 앙상블 '서울 보컬 솔로이스츠'의 창단 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신진 성악가 8명이 모인 단체로, 대형 합창에 비해 덜 알려진 소규모 성악 앙상블 작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르네상스와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추구하는 단체답게 창단 연주회를 팔레스트리나ㆍ쉬츠ㆍ멘델스존ㆍ포레ㆍ루터 등 16~20세기 작곡가들의 곡으로 준비했다. 지휘 이문기, 오르간 김소현, 피아노 정하은. (02)598-4876

■ 총상금 5,200만원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창설

세일음악문화재단(이사장 정승일)은 침체에 빠진 한국 가곡을 살리고 새로운 곡을 찾기 위해 총상금 5,200만원을 걸고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를 창설, 5월 첫 대회를 연다. 남녀 성악과 작곡, 두 부문으로 나눠 예선은 5월 25일 세일아트홀에서, 본선은 6월 1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치른다.

상금은 각 부문 1위 800만원, 2위 500만원, 3위 200만원이며, 부문별 1위 중 대상 1명에게는 7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 같은 상금 규모는 국내 가곡 콩쿠르 사상 가장 큰 액수다. 참가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www.seilmcf.org)에서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02)555-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