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우선 집중" 제작 미뤄
PGA(미국프로골프)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 선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제작이 잠정 연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경주의 일대기를 그린 20부작 드라마 <탱크의 눈물> (제작 필마픽쳐스)는 지난 2007년 8월 제작 계획이 알려졌다. 당초 지난해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탱크의 눈물> 은 내년 초로 제작을 미뤘다. 탱크의> 탱크의>
필마픽쳐스의 한만택 대표는 “최경주 선수가 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둔 후 드라마가 제작되길 바랐다.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최경주 선수가 빠지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의 뜻을 존중해 당분간 제작을 유예했다”고 말했다.
최경주 선수는 2007년 필마픽쳐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자신의 인생 역정을 그린 드라마 제작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최경주 선수의 PGA 메이저 대회 우승 시기에 따라 드라마 제작 일정도 유동적으로 변한다.
최경주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측은 “현재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미룬 상태다. 우선은 연습과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마픽쳐스는 최경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브라운관으로 옮기기 위해 최경주의 고향인 완도를 다녀오고 PGA 대회 일정에 맞춰 미국 현지에서 동행 취재하는 등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아 왔다.
한만택 대표는 “최근에도 기획PD가 최경주를 만나기 위해 미국 마이애미에 다녀왔다. 시기만 늦춰졌을 뿐, <탱크의 눈물> 의 제작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탱크의>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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