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하나은행 부행장 등 5명이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의 구조조정 자문을 맡았다.
19일 금융감독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금융기관조정위는 최근 구조조정 자문역을 수행할 민간자문단을 설치하고, 이 부행장과 서근우 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윤종규 전 국민은행 부행장, 장종현 부즈&컴퍼니 대표, 조왕하 전 하나대투증권 부회장 등 5명을 자문단으로 선정했다.
채권금융기관조정위는 최근 5명의 자문위원들과 1차 모임을 가졌으며,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통해 구조조정 경험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도 채권조정위 자문단을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행장과 서 전 부사장은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 관련 실무작업을 해본 경험자로 잘 알려져 있다.
문준모 기자 moon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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