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가장 높은 국채·통안증권만으로 운용
세상 일은 모르는 법이다. '은행이 망해도, 증권사가 망해도 내 돈은 절대 안전하다'는 믿음은 깨질 수도 있다. 이미 우리는 외환위기 당시 그 아픔을 절절히 겪은 바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도 마찬가지. 실제 지난해 미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당시 금리 급등으로 각 증권사의 보유 채권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채권운용 손실은 증권사가 떠안는 구조라 고객 입장에선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경기침체로 CMA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를 보완한 상품이 대신증권의'국공채CMA'다. 국내에서 최고로 안정성이 높은 국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만을 100%편입, 운용하기 때문에 최고수준의 안정성과 환금성을 탑재한 셈이다. 은행채 여전채(카드채 캐피탈회사채) 회사채가 편입된 기존의 CMA와는 다른 면모다.
수익률 및 서비스 면에서도 탁월하다. 연 3.0%의 금리를 제공해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훨씬 높고, 회사채나 은행채 비중이 높은 다른 증권사 CMA금리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어느 금융회사에 송금해도 아무런 조건 없이 이체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고, 우리은행 국민은행의 현금지급기 출금 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밖에 더 많은 서비스를 탑재한 '대신CMA체크카드', 온라인 '알뜰 가계부' 무료 제공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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