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정숙이 17일 홍콩 시티대학에서 한류(韓流)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박정숙은 이날 홍콩 시티대학이 주관한 학술세미나 '코리아 위크 2009'에서 '아시아 문화교류의 핵심인 한류의 성공배경과 한류의 미래예측'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중화권 한류열풍의 모태였던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아시아권에 널리 얼굴을 알린 박정숙은 다채로운 방송경력을 바탕으로 한류의 경쟁력과 향후 전망에 대해 강연, 100여명의 홍콩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홍콩 시티대학은 17~20일까지를 한국주간으로 선정, 다채로운 한국문화 관련 행사를 펼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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