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등 해외파 7명 북한전 포함
대한축구협회가 17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북한전(4월1일)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포함한 '해외파' 7명을 발표했다.
박지성을 비롯해 박주영(AS모나코), 이영표(도르트문트),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사마라), 이정수(교토)가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26일 파주NFC에서 모인 뒤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북한전을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 2018·2022월드컵 11곳 유치신청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후보지 11곳이 예정대로 유치신청 절차를 마쳤다. 아시아에선 한국과 일본,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 5개국과 잉글랜드, 미국, 멕시코, 러시아를 비롯해 공동 개최를 원하는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가 모두 17일 입찰 등록 마감시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유치 신청서를 냈다고 AP통신 등이 밝혔다.
■ 박민이 '토론토BMX' 2점차 2위
자전거모터크로스(BMX)의 깜짝 스타 박민이가 지난 16일 '토론토 BMX 잼 2009'에서 총점 86점으로 1위에 2점 뒤진 2위를 차지했다고 코리아익스트림바이크연맹측이 17일 전해왔다. 지난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록스타 BMX게임즈'에서 깜짝 세계 정상에 올랐던 박민이는 또 다시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BMX 월드챔피언십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 김정은 여자프로농구 최우수선수
부천 신세계 포워드 김정은(22)이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정은이 기자단 투표수 총 44표 가운데 33표를 얻어 8표를 획득한 정선민(35ㆍ신한은행)을 제쳤다고 17일 밝혔다.
6라운드에서도 MVP를 받았던 김정은은 8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5.8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세계의 3승2패 상승세를 주도했다. 경기 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 투표로 정해지는 기량발전상(MIP)은 총 41표 가운데 26표를 받은 고아라(21ㆍ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 프로배구 신협상무 최종전서 승리
프로배구 아마 초청팀 신협상무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09 프로배구 V-리그 KEPCO45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8연패에서 벗어났다. 상무는 8승25패, KEPCO45는 2승31패가 됐다. KEPCO45는 상무를 상대로 1승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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