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30) 일병이 휴가를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아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육군 관계자는 16일 "이 일병이 지난 2일 질병 치료를 사유로 청원휴가를 나갔다가 이날 현재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육군 헌병대가 이 일병의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부대에 복귀하기로 되어 있던 이 일병은 당일 중대장과 통화에서 "부대로 복귀하겠다"고 말했으나 이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병은 2006년 게임개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 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사실이 드러나 작년 10월 8일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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