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계 첫 '연료전지 아파트' 선보인다/ 내년 남양주시 40가구 설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계 첫 '연료전지 아파트' 선보인다/ 내년 남양주시 40가구 설치

입력
2009.03.16 23:57
0 0

전지로 난방을 해결하는 연료전지 아파트가 세계 처음으로 경기도에 들어선다.

경기도와 ㈜동양건설산업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공동주택에 친환경 녹색에너지 설비인 '연료전지시스템'을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일부 관공서 등에 연료전지 설치가 시범적으로 이뤄졌으나 공동주택에 설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동양건설은 2010년 말 준공 예정인 남양주시 호평동 파라곤 아파트 280㎡형 40가구에 대당 설치비 7,000만원의 가구별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도는 동양건설이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연료전지 설치비는 동양건설이 부담하며 분양가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 포함된 수소와 공기중 산소를 이용해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설비로 가구 당 연간 200여만원의 전기료 및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이 연료전지는 1kW급으로 크기가 가로 80㎝ 세로65㎝ 높이 185㎝에 불과, 아파트 발코니 등에 설치가 용의하다.

도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앞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