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는 등 지난 주 주택시장이 다시 위축됐다. 연초 규제완화 등의 호재로 일시 매도 호가가 오르자 매수자들이 다시 잠행에 들어간 것이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지역 주택가격은 전주 대비 -0.09%의 변동률을 보였다. 일반 아파트는 물론이고, 상승세를 보였던 재건축 단지까지 내림세로 돌아섰다. 가격을 선도했던 강남권이 하락세로 전환했고, 강동구는 상승 폭이 둔화됐다.
신도시와 경기는 지난 주 대비 각각 0.39% 0.21% 하락했다. 일산(-1.26%) 중동(-0.78%), 그리고 동두천시(-1.45%) 고양시(-0.98%) 시흥시(-0.66%)의 낙폭이 컸다.
훈풍이 불었던 전세시장도 오름세가 한 풀 꺾였다. 서울은 3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0.01%, 경기도는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소형 0.02%, 중소형 0.01%, 중형 -0.03%, 중대형 -0.02%, 대형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자료: 스피드뱅크 www.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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