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8,000m급 16개봉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48)씨가 강원 춘천시의 2010월드레저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춘천시는 2010년 8월 열리는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를 앞두고 홍보를 위해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상명대 석좌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레저대회는 레저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회의로 전세계 레저 전문가들이 매2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레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대회다.
엄씨는 앞으로 춘천시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국내외 행사에 참석해 2010레저대회 홍보활동을 벌인다.
춘천시는 16일 시청에서 이광준 시장, 손은남 레저대회조직위원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회장, 유재형 강원도산악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는다.
춘천=곽영승 기자 yskwa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