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게 우유다. 아침 우유 한 잔은 한창 키 크는 아이들을 위해, 아내와 남편의 뼈 건강을 위해 가족이 꼭 지켜야 할 습관이다.
매일유업이 내놓는 '매일 상하목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매일유업의 낙농가공 기술이 농축된 제품이다. 비옥한 황토와 깨끗한 물, 공기를 순환시키는 해풍으로 유기농을 위한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창 상하에서 최고품질의 유기농 우유를 만들겠다는 일념아래 탄생했다.
100억원의 생산설비 투자로 세균차단 기술인 ESL시스템과 최첨단 마이크로필터레이션 공법을 사용, 14개의 검증된 목장에서 하루에 생산해내는 유기농 우유는 딱 17.2톤 물량. 하루 1만7,000개(I리터 기준)만 한정생산하는 프리미엄 우유이지만 이중 1만5,000개가 판매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오전 시간내에 집유를 시작해 갓 짜낸 유기농 우유의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매장과 가정에 배달된다.
고창군과 고창낙농가, 그리고 매일유업이 삼위일체로 만들어낸 제품은 직영목장 형태로 운영돼 기존 유기농 우유에 비해 가격이 50~60%나 저렴하다. 정종헌 매일유업 대표는 "가격 거품을 밴 고품질 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현재 생산되고 있는 유기농 우유와 요구르트, 저지방 우유 이외에도 향후 유기농 가공우유 등 다양한 품목으로 사업을 확대, 2010년까지 유기농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 5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유기낙농의 개척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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