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교통 사고'와 '연인 공개'로 소란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MC몽이 타고 있던 이동차량(밴)은 11일 오후 11시 고속도로에서 앞서 발생한 사고를 정리하던 교통경찰을 스치는 사고를 냈다. 이날 사고는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17㎞ 지점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MC몽의 매니저 이 모씨가 몰던 차량이 교통사고 현장 정리를 하던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이모 경장을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경장이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MC몽 소속사 관계자는 "울산에서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사고 현장을 보고 운전 방향을 틀다가 사고가 났다. 주의 깊게 운전했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관은 별다른 외상이 없었지만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검사를 받다가 뼈에 금이 간 사실이 발견돼 추가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이 모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음주운전이나 도주의 문제점이 없어 귀가했다.
MC몽은 12일 숨겨왔던 여자 친구 존재도 공개돼 주변의 관심을 끌었다. 그의 연인은 모델 출신 신인 배우 주아인으로 알려졌다.
주아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는 제목으로 글을 남겨 MC몽과의 연인 관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현재 상명대학교 독문학과에 재학중이다.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배우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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