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요비가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와 사랑에 빠졌다.
화요비는 13일 오전 사진의 사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남자친구 슬리피를 공개했다.
화요비는 "하루하루 힘들고 지친 저에게 너무나도 큰 힘을 줍니다. 제 인생의 절반을 나누어 갖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이 저를 끝도 없이 날아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라며 사랑에 빠진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화요비는 데뷔 후 8년 동안 늘 감추는 연애를 하며 초조하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화요비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하고, 또 연인들처럼 거리에서 손잡고 다니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했다
화요비의 연인 슬리피도 언터쳐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슬리피는 "저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공개하는 것이 언터쳐블과 레아(화요비가 개명한 이름)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분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숨기지 않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난 해 겨울 언터쳐블의 싱글 앨범 <잇 츠 오케이(it's okay)> 에 화요비가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 처음 만났다. 이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를 잘 챙겨주며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잇>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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