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이다. 화사한 봄볕 아래 경쾌하게 걷는 것만으로도 엔도르핀이 샘솟는다. 필요한 것은 똑똑한 신발 한 켤레 뿐. 기능성 신발의 선두주자인 MS존이 봄철 도심의 뚜벅이족들을 유혹한다.
MS존(대표 이봉재)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능성 신발을 판매하는 곳이다. 차별화된 특수 공법을 이용해 근력운동 효과는 물론 바른 보행자세 유지, 원활한 혈액순환 등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걸어도 피로를 느낄 수 없도록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능성 신발업계서 수년간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이 지난해 10월 의기투합해 만든 신생회사이지만 제품력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5개월여 짧은 기간안에 벌써 전국 대리점수 160개를 돌파했다.
MS존의 특별한 제품력은 파워미드솔이라는 특수 설계에 있다. 바닥 전체에 깔려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는6중 구조의 폭신한 중창이 걸을 때 관절에 미치는 충격을 흡수하면서 3단계 보행법인 굴림 기법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자연 그대로의 땅을 맨발로 걷는 마사이족의 걷기방식을 힘들이지 않고도 따라할 수 있는 셈이다. 또 파워미드솔은 타사 상품의 결함인 충격흡수 소재의 가수분해(부스러짐) 현상을 최소화했고 습한 곳이나 비오는 날 이용하면 빗물이나 오염물질로 인해 제품이 변형되는 문제도 보완해 날씨와 상관없이 걷기를 즐길 수 있다.
기능성에 치중하다 보니 패션감은 크게 떨어졌던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것도 MS존만의 특색이다. 이봉재 대표는 "과거 기능성 신발은 투박하고 미적인 감각이 떨어져 젊은이들에게 외면받았다"면서 "패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에 착안, '신발의 패션화'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남성은 물론 여성들을 겨냥,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만족시키도록 노력했다.
MS존은 고객 서비스에서도 빈틈이 없다. 전국 160여개의 매장은 '힐링 워킹 센터'라는 이름아래 건강에 좋은 걸음걸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트레이너가 첨단 장비를 통해 과학적인 건강걷기법을 무료 전수하고 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봉재 대표는 "MS존의 제품을 통해 자세교정, 질병 개선, 다이어트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골프화, 등산화, 유아용 신발 등 틈새시장도 적극 공략,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성 신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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