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이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새 위원장에 박영립 변호사가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사시 23회 출신으로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로 있으면서 2007년 12월부터 사분위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사분위는 임시이사 대학의 정상화 문제를 놓고 11명으로 구성된 진보ㆍ보수 성향 위원 간 마찰과 전임 위원장인 정귀호 변호사의 사퇴 등으로 수개월째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 위원이 사임한데 이어 또다른 위원인 유원규 서울가정법원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사분위 파행에 따라 세종대 광운대 상지대 조선대 등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대학들에 대한 이사 선임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
김진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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